안녕하세요
오늘은 세계적인 건축가
루이스 칸의 건축물인
방글라데시의 국회의사당에 대해
작성해볼려고 합니다
방글라데시 국회의사당은
노출 콘크리트를 주재료로
시공되어진 건물입니다
특이하게,
노출 콘크리트 줄눈 구간에
대리석을 활용하여
시공되어졌습니다
어떻게 시공되어진건지
글을 작성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루이스 칸이라는 건축가는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건축가이니
이번 기회에 관심 가져보시는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시공 기간
| 단계 | 내용 |
| 설계 시작 | 1962년, 루이스 칸설계 시작 |
| 착공 | 1964년에 본격 착공 |
| 시공 중단 | 1971년 방글라데시 독립전쟁으로 인해 공사 중단 |
| 시공 재개 | 1974년경 재개 |
| 완공 | 1982년에 공식적으로 완공됨 (설계부터 약 20년 소요) |
시공 순서 및 방법
1️⃣ 기본 구조물 콘크리트 타설
(노출 콘크리트)
건축 전체는 철근콘크리트 구조
구조체 자체가 건축의 표현을 추구
모든 외벽은 마감 없이 노출콘크리트
( 특유의 수직선 무늬는 거푸집 자국이며 의도된 표현 )
2️⃣ 대리석 띠 시공을 위한 삽입부 처리
콘크리트 타설 후 절개 삽입 방식
콘크리트 면이 완성된 후,
대리석 띠가 들어갈 세로 홈 또는 가로 홈을 절단
이후 대리석을 해당 홈에
삽입 + 접착 + 보강 앵커 또는 몰탈 충진 방식으로 고정
장점: 구조체와 시공 분리 가능 / 유지보수 쉬움
단점: 고정력이 약하거나 수축 크랙 우려 있음
3️⃣ 대리석 띠 삽입 및 마감
삽입된 대리석은 단차 없이 flush하게 마감
살짝 튀어나와 시각적 리듬감을 주는 방식으로 마감
루이스 칸이 강조한 빛과 그림자의 층위성을 강조
왜 띠를 대리석으로 했을까?
(구조적/미학적 이유)
루이스 칸은 다음과 같은 이유로 대리석을 띠로 사용
시각적 리듬
노출콘크리트가 가진 단조로운 질감을
수평 띠와 수직 띠의 삽입으로 분절하며 스케일을 조절
빛 반사 효과
대리석은 콘크리트보다 빛을 더 부드럽고 넓게 반사
→ 빛의 시간에 따라 입면이
서서히 바뀌는 건축적 명상 효과
구조와 재료의 대화
콘크리트가 “구조체”
대리석은 “장식과 질서의 장치”라는 의미 부여
루이스 칸이 애용한 재료 간의 철학적 대조 전략 중 하나
추가로
다수 참조문헌에 따르면,
루이스 칸은 노출 콘크리트 시공 과정에서
형성되는 매일의 타설 흔적
즉 거푸집 이음부의 불완전한 면을
숨기기 위한 장치로
대리석 띠를 약 5피트(≈1.5m)마다
설치했다고 명시
루이스 칸은 1974년 타계하여
완공을 직접 보진 못했지만
설계 철학은 철저히 유지된 채 완공
